일간검경

대구 중구, 자전거 무상 수리 받으러 오세요

11월말까지 신천둔치와 달구벌대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2개소 운영 실시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2/01 [12:58]

대구 중구, 자전거 무상 수리 받으러 오세요

11월말까지 신천둔치와 달구벌대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2개소 운영 실시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4/02/01 [12:58]

▲ 대구 중구, 자전거 무상 수리 받으러 오세요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2월 2일부터 11월말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동신교 근처의 신천둔치와 반고개역 4번 출구 인근(달구벌대로 1921) 2개소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활용해 운영한다.

수리센터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공휴일, 일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무상 수리분야는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조정, 기름칠 등의 경미한 수리와 안전점검으로, 부품의 신설 및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전거 소유자가 비용을 부담한다. 또 렌치, 스패너, 타이어 레버, 공기주입기 등 편의장비와 공구들을 갖춰 자가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전거 무상센터 운영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녹색 친환경 에너지 실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자전거 수리센터 2개소를 운영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시철도와 연계한 수리센터 운영으로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자전거 수리센터 이용건 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3,2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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