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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부산 최초 '자동육아휴직제 도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1/24 [14:56]

부산 동구, 부산 최초 '자동육아휴직제 도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1/24 [14:56]

▲ 부산 동구, 부산 최초 '자동육아휴직제 도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구는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부산시 최초 “자동육아휴직제도”를 도입‧시행한다.

자동육아휴직제도는 별도의 육아휴직 신청이 없어도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자녀출산 후 사용하는 육아휴직은 ‘선택’이 아닌 ‘자동’과 ‘의무’라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이다.

또한, 배우자 출산 시 출산휴가 10일 사용을 의무화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 권고제를 통해 직장 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인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대한 근로자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출산과 육아는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야할 소중한 경험이며, 이번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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