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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무원 연구 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운영

“2024년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남구”직원들의 톡톡 튀는 정책 개발 기대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1/18 [16:14]

울산 남구, 공무원 연구 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운영

“2024년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남구”직원들의 톡톡 튀는 정책 개발 기대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1/18 [16:14]

▲ 남구, 공무원 연구 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운영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남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을 모집한다.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은 총 5개팀 25명으로 구성하며 국·내외 우수사례 탐구, 시책 연구 및 국내 현장조사 수행을 통해 구정에 접목 가능한 새로운 정책들을 제안하게 된다.

스터디그룹의 연구과제는 경제·일자리 분야, 문화·관광 분야, 환경·도시 분야 등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과제들로 균형 배분한다.

또한 미래도시 남구발전 제안, 이용률이 낮은 시설물 활성화 방안 등 실효성이 높은 특화주제에 대해서도 연구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정혁신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유 연구과제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팀별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2월 7일까지 심사해 최종 5팀을 선정한다.

5월 중간보고회와 9월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스터디그룹이 제출한 정책제안에 대하여 실현가능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 최우수 팀에 대하여 해외 정책연수, 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추진결과 총 5개의 스터디그룹이 참여하여,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이 선정됐다.

최우수 연구과제로는 청년의 미래와 함께하는 젊은 남구가 선정됐고, 우수 연구과제로는 장생포 빈집 리노베이션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가 선정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 결과보고회에서 우리 직원들의 예리한 문제의식에 놀랐고, 구정에 접목하려는 창의적인 제안에 공감했다. 앞으로도 많은 공무원들이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격려하고, 직원들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여 구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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