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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해군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식 개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0:09]

'2023년 남해군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식 개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11/14 [10:09]

▲ '2023년 남해군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식 개최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남해군 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식이 13일 열렸다.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김해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행복 더하기 봉사단의 오카리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졸업장, 개근상 수여식과 졸업생의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다.

제1기 남해군자원봉사대학은 총 7회 동안 환경, 인권, 사회문화 전반에 관한 우수한 강사진을 초청해 밀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의 개념을 한 단계 확장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30명의 수강생이 전원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제1기 남해자원봉사대학 조지영 졸업생은“이번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 타인을 존중하는 삶은 진정 어디서 시작되는지 등 다양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현진 졸업생도 “좋은 강의로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남해군과 함께 공부해 온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해군 자원봉사대학 학장인 장충남 군수는 “남해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쓰시고, 봉사활동에 오랫동안 몸담고 실천해 오신 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관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김해문 사무처장은 “봉사활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력과 이론적으로 배운 지식들을 가지고 멈추지 말고 계속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제1기 남해군자원봉사대학은 7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7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학 과정을 수료한 30명의 대학생들은 남해군 자원봉사 현장에서 전문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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