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 완산구 관내 주요 유관기관 및 단체·기업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완산회가 지난 16일 완산구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완산회 활동을 되짚어보며 갑진년 한 해 동안 완산회가 나아가야 할 활동 방향성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전달 방안, 완산구 관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발굴 및 지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여간의 임기를 마친 이계순, 엄익준 전 완산회장에 이어 새로 취임하는 제6대 완산회장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조병두 완산회장은 “지금까지 완산회는 늘 바쁜 생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회원분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달려왔다. 갑진년 새해 완산구와 완산회가 푸른 용처럼 비상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항상 완산구 관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완산회 임원진 및 회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면서 “올 한 해 완산회 회원분들과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여 따뜻한 완산을 만들어나가고, 완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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