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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부가가치 내수면 신품종 토하양식 벤치마킹 추진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1/12 [09:48]

김제시, 고부가가치 내수면 신품종 토하양식 벤치마킹 추진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1/12 [09:48]

▲ 김제시청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가 고부가가치 사업 벤치마킹으로 토하마을 조성사업에 힘을 보탠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토하마을 조성사업(총사업비 48억원) 추진과 관련, 토하 양식장 5개소 조성을 앞두고 토하양식에 대한 특성과 서식 환경 등 생산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토하양식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토하마을 조성사업은 토하(새뱅이)를 내수면 신품종 양식으로 생산, 양식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금산면 황곡마을 주민 20명이 금산면 일원에 모하관리센터 1개소와 개별 양식장 20개소를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 중 양식장은 2024년 상반기 1개소, 하반기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진도읍 어가 벤치마킹으로 다년간 토하양식에 종사해 온 경험자와의 면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토하의 생태습성과 서식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양식장 조성 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토하마을 조성은 국내 최초 규모화된 새뱅이 양식 산업화 사업으로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선구자적 모험이 될 수도 있지만 철저한 사전 검토와 대책 마련으로 추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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