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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2회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전국 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마쳐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 정읍에서 기량 뽐내

김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13 [10:50]

정읍시, 제2회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전국 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마쳐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 정읍에서 기량 뽐내
김정호 기자 | 입력 : 2023/11/13 [10:50]

▲ 정읍시, 제2회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전국 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마쳐


[일간검경=김정호 기자]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제2회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동호인 512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마음껏 겨뤘다. 특히 선수 출신 동호인 8팀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68개 종목으로 나눠 예선과 본선 경기 모두 25점 랠리포인트 1세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A등급부터 초보등급까지 조를 나눠 실력에 따라 같은 등급끼리 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열띤 경쟁 끝에, 정읍시 두산클럽 소속 박진희 선수가 여자복식 2종목, 혼합복식 1종목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클럽 소속 장미린 선수 또한 여자복식 2종목에서 1위를 하면서 2관왕의 기쁨을 누려 정읍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정읍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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