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2024년 신년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년사

최재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1/01 [12:14]

[2024년 신년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년사

최재선 기자 | 입력 : 2024/01/01 [12:14]

▲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존경하는 2백만 도민 여러분!

밝고 희망찬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푸른 용의 복되고 길한 기운을 받아 도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소망과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전라남도의회는 4대 의정 목표인 민생경제 회복과 전남권 의대 설립, 지방소멸 대응,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강하게 추동해왔습니다.

무엇보다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에 집중했던 한 해였습니다.
최대 현안인 전남권 의대 설립을 위해서도 진심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만큼 초당적 협력과 적극적인 공론화로 희망의 불씨를 틔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 사상 최초로 ESG 실천 조례를 제정하여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업무협약’ 체결로 역사적 국가폭력 사태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외 지방의회와의 교류 확대에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됐습니다.

이 모두는 200만 도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신설은 총선 전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소멸은 의원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정책적 뒷받침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2024년에도 어려운 지역경제는 민생현장 속에서 찾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전라남도의회 61명의 의원 모두는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폭넓은 민의 수렴과 내실 있는 소통을 통해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에는 활기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시작합시다.

올 한해 도민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전라남도의회 의장 서 동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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