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

국민권익위 2023년도 공공기관 평가 2등급 받아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2/28 [15:46]

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

국민권익위 2023년도 공공기관 평가 2등급 받아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3/12/28 [15:46]

▲ 울산교육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울산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뿐만 아니라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모두 2등급으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없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 유발 요인을 진단하고 각급 기관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 등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 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 감점을 종합해 최종 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부패비리 처벌 강화와 예방체계 구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하고자 모든 직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부패방지·청렴기반 고도화, 부패근절과 신뢰도 제고, 청렴에 대한 의식 전환과 변신,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 등 추진전략 4개에 세부과제 72개를 추진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2023년 청렴도 최상위 도약에 나선 결과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울산교육은 우리의 얼굴이라는 인식으로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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