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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노인복지관,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와 중식 나눔행사 개최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2/25 [14:02]

부산 동래구노인복지관,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와 중식 나눔행사 개최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3/12/25 [14:02]

▲ 부산 동래구노인복지관,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와 중식 나눔행사 개최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로부터 기탁된 성금 1,1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 받아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 중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 나눔봉사회, 동래구중식봉사협회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하고 이불과 담요 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 나눔봉사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자장면을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곁에서 챙겨드렸으며, 동래구중식봉사협회 회원들은 300여명 어르신을 위해 동래중앙교회 앞마당에서 자장면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후원, 봉사라는 것이 참 쉽지 않은데 이 추운 겨울 우리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마음 따뜻한 연말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박철심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장면과 사랑의 이불 나눔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더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뜻 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남다른 사랑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부산와인스쿨 총동문회 박철심 회장을 비롯한 회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희망하며 항상 구민께 봉사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제대로 실천하는 구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와인스쿨은 부산경남지역의 와인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06년 11월에 개원한 부산 최초 와인 전문교육기관으로 현재 1700여 명의 동문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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