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경남도 소방본부,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강화, 해넘이·해맞이 다중운집 예상지역 사고예방 주력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3/12/21 [18:45]

경남도 소방본부,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강화, 해넘이·해맞이 다중운집 예상지역 사고예방 주력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3/12/21 [18:45]

▲ 경남도 소방본부,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도내 화재피해 저감 및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체계 유지를 위하여 12월 22일부터 26까지, 12월 29일부터 다음 해 1월 2일까지 10일간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와 전 소방서가 실시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4,294명과 의용소방대 9,451명의 총 13,745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716대, 소방정 2대, 헬기 1대 등 719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해맞이 명소 등 다중운집예상 장소 96개소에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하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종교, 숙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및 겨울철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실내놀이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소방관서장 현장지도,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추진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에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은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출동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인재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평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빠른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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