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고성군, ‘평생교육 노인분야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배움으로 노년이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위해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3/12/21 [15:04]

고성군, ‘평생교육 노인분야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배움으로 노년이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위해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3/12/21 [15:04]

▲ 고성군, ‘평생교육 노인분야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1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고성박물관에서 평생교육 노인 분야 프로그램인 고성학당 및 백세시대 청춘교실(전 실버놀이교실)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는 노인 대상 프로그램의 유사 및 중복 문제를 개선하고, 노인 분야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소도구를 활용한 인지력 높이기에 관한 강의법과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보드게임’을 활용한 연수가 진행됐다.

총 32명의 평생학습 노인 분야 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어르신(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르신의 지각 능력 향상 및 소근육 활동 프로그램, 시니어 보드게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노인들의 평생학습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 위상에 걸맞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한다”라며 “평생학습 강사의 역량을 높여 지역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원거리 이동이 불편해 평생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고성학당’과 ‘백세시대 청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 양성한 문해교육사(12명) 및 실버놀이지도사(20명)가 강사로 참여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실버‘놀이’교실을 실버‘노래’교실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2024년부터는 ‘백세시대 청춘교실’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경로당 선호 프로그램인 ‘고성학당’, ‘백세시대 청춘교실’, ‘경로당 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신청자의 혼란을 막을 예정이며, 교육청소년과를 총괄 부서로 지정하고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수요조사 취합 관리 및 정보 공유로 프로그램 중복 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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