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부산 동구, 3개 지역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관리 중장기 계획 수립

2023 주차장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보고 및 공청회 가져

김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16:12]

부산 동구, 3개 지역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관리 중장기 계획 수립

2023 주차장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보고 및 공청회 가져
김영찬 기자 | 입력 : 2023/11/10 [16:12]

▲ 공청회 사진


[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동구는 관내 주차장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보고 및 공청회를 지난 11월 9일 개최했다.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올 3월 용역에 착수하여 관내 12개 동 89개 블록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로 주차장 확보율이 30퍼센트 이하인 구역 중 3개 지역을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해당 지역에 대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폐가와 자투리 땅을 활용한 소규모 주차장 조성, 내집 마당 주차장 사업 확대 추진,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및 학교운동장 공유 등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10월, 총 49면의 범일1동 제4공영주차장을 준공했고 공·폐가, 방치 시유지 대부를 활용한 소규모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개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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