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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1.6.)' 동래구 혜화여고, 단체헌혈 릴레이 참여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4:35]

부산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1.6.)' 동래구 혜화여고, 단체헌혈 릴레이 참여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3/12/20 [14:35]

▲ 부산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1.6.)' 동래구 혜화여고, 단체헌혈 릴레이 참여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헌혈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기념 헌혈월간을 1,004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18일에는 혜화여자고등학교 학생 60명이 헌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진곤 혜화여고 교장은 “혜화여고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헌혈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동래구 헌혈월간에도 헌혈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단체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준 혜화여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헌혈은 가장 값진 봉사로, 그 영향력은 나비효과처럼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좋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될 것이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균 부산혈액원장은 “생애 첫 헌혈의 40%가 고교생으로 미래 현혈자 확보를 위해 고교생의 헌혈 참여는 꼭 필요하다. 현재 부산혈액원은 코로노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교 헌혈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동래구의 헌혈월간 운영이 동절기 혈액수급에 엄청난 효과를 보이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헌혈월간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부산혈액원에서 8종의 상품권 중 2종을 지급하고, 동래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한주간 문화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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