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김제시, 에너지 절감 기술 활용으로 난방비 절약해요!

고유가 지속, 다가오는 겨울철

김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12:41]

김제시, 에너지 절감 기술 활용으로 난방비 절약해요!

고유가 지속, 다가오는 겨울철
김정호 기자 | 입력 : 2023/11/10 [12:41]

▲ 김제시청


[일간검경=김정호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전쟁 등으로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상승으로 경영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농업인 실천 사항을 아래와 같이 당부했다.

첫째, 손쉽게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이 가능한 난방기 청소하기 실천이다. 난방기의 분진과 그을음을 제거하면 연소효율이 향상되어 4%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둘째, 에너지 절감과 작물의 생산성 향상할 수 있는 변온 관리 실천이다. 해뜨기 전에 1~2시간 정도 가온하여 광합성이 촉진될 수 있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해가 진 후 4~6시간 정도는 동화산물의 전류를 촉진할 수 있는 약간 높은 온도로 유지하며, 전류가 끝난 뒤에는 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는 낮은 온도로 유지하여 호흡에 의한 양분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항온 관리 대비 20%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셋째, 자연에너지 활용한 저비용, 효율이 좋은 보온 장치 패키지 활용이다. 태양에너지 축열시스템(이중피복+축열물주머니+소형보온터널)은 가온 없이 내부 온도를 5℃로 유지하고, 볏짚 발효열 이용 지중난방(볏짚500kg, 쌀겨50kg, 효소제1kg/300평)은 난방비 15% 절감 효과가 있다. 끝으로, 보온 및 단열 성능이 우수한 피복재 사용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실의 열이 새는 부분을 찾아내어 보온덮개 등 단열재로 보강하면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에는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에너지 절감, 보온력 향상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농가 시설에 맞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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