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 나눔 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나눔 대회는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봉사! 행복한 동행·고귀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일 년 동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속무용 공연, 상주 고고장구, 경기민요공연, 소프라노 최정아의 무대로 식전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서 연꽃어린이집 유아봉사단의 퍼포먼스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5개의 단체와 개인 2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류영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베푸는 나눔은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또 다른 희망을 나누어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 밝혔다. 또한“오늘 이 행사를 끝으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직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한 지난 2년 동안 행복했고, 함께해 준 봉사자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장충남 군수는 “국가와 남해군의 공공 제도의 재정사업으로 군민들이 드리는 복지혜택보다 어쩌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땀으로 느끼는 군민들의 만족도, 행복감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거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2월 5일이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됐으며, 매년 각 지자체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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