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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삼척시, 2023 국제 수소포럼 개최

기업유치 및 기술제휴 업무협약, 국제수소 포럼, 규제자유특구 사례발표로 구성

정동섭 기자 | 기사입력 2023/12/19 [10:44]

강원특별자치도·삼척시, 2023 국제 수소포럼 개최

기업유치 및 기술제휴 업무협약, 국제수소 포럼, 규제자유특구 사례발표로 구성
정동섭 기자 | 입력 : 2023/12/19 [10:44]

▲ 강원도청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추진 등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대내외 홍보하고, 국내외 전문가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소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제 수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수소 전문기관, 국내외 수소관련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탈렌트엘엔지㈜, ㈜대하와 '액화수소 경쟁력 강화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광열 경제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전영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 백중진 탈렌트엘엔지㈜ 대표, 허기 ㈜대하 대표가 참석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액화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및 도내 신규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와 ㈜대하는 도내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여 현재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내기업과 네덜란드 수소전문기업과의 기술제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1부에서는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에 대해 서울대 김민수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수소전문가 5명이 ‘수소산업 동향 및 육성계획’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서 해외 수소산업 대표연사 5명이 ‘액화수소 제조·관리기술’ 등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20.12월 지정된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례발표 및 시제품제작 지원결과 공유회가 개최되고, 특별세션으로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극저온 액화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대표사와 도내 수소기업간의 기술제휴 업무협약 및 해외 수소전문가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도내 수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강원자치도 수소산업의 현재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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