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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추진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2/18 [16:32]

부산 영도구,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추진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3/12/18 [16:32]

▲ 부산 영도구,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추진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하여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67억여원(2023년 32억, 2024년 34억, 2025년 1.5억, 2026년 3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도구는 어린이보호구역 37.3㎞ 및 29개소(초등학교 14, 유치원 12, 어린이집3)에 대하여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9개소 3.2억원, 시인성 강화사업 16개소 19.3억원, 방호울타리 설치․교체사업 26개소 42.8억원, 보도정비사업 2억원으로 년차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4개 학교에 설치하고, 2024년 12월까지 11개 학교에 방호울타리 설치․교체사업,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개 학교에 보도정비사업, 16개소에 시인성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시인성 강화 사업이란 어린이보호구역내 엘로카펫, 고원식 횡단보도, 활주로형 횡단보도, 바닥형 횡단보도, 스피드 디스플레이 등 사업이 해당된다.

특히 청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개소, 과속방지턱 2개소, 사고구간 차량용 방호울타리, 시선유도봉, 노란신호등 및 노란가로등 설치 및 일신마리나아파트 앞도로 미끄럼방지포장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12월에는 일산봉로, 청학남로, 조내기로 일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12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 시차제표지판을 설치 완료하고 2.5톤초과 화물차 시간제 통행제한08:00~09:00(주말, 공휴일 제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도구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교통 및 보행약자인 어린이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2023년 찾아가는 교통약자 교통 안전교실’을 운영했으며 총 31개소 60회 1,447명이 교통안전 교실에 참여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는 산복도로와 중복도로 등 고지대가 많은 지역특성이 있으므로 교통 및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또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영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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