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결과보고회 개최

‘내일의 희망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은평’을 위해 노력해

황의준 기자 | 기사입력 2023/12/18 [15:48]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결과보고회 개최

‘내일의 희망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은평’을 위해 노력해
황의준 기자 | 입력 : 2023/12/18 [15:48]

▲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결과보고회 개최


[일간검경=황의준 기자] 은평구는 지난 12일 2023년도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올해의 소중한 한 걸음을 충실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동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시한 의견을 존중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목표로 추진했다.

올해 사업은 7월에 발대식을 시작해 집중 활동기간 모임 중심으로 진행했다. 작년까지 코로나 확산으로 자제했던 오프라인 모임을 올해에는 활발히 추진했으며, 단원들은 모여서 포토 보이스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보고 느낀 점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정책제언 안건을 검토해 작성했다. 지난 11월에 정책제언 간담회를 추진하고, 구 소식지에 기고문을 투고했다. 이후 은평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자문을 거친 후, 구청 각 부서에서 검토한 아이들의 의견은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단원들의 만남을 통해 다시 단원들에게 보고됐다.

아동권리모니터단 활동을 은평구와 공동 추진한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 이윤지 팀장은 “모임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아동의 권리에 대해 즐겁게 고민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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