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김관영 전북도지사,“특별한 미래 위해 선·후배공무원 동행”강조

도 인재개발원, 올해 첫 신규공무원 대상 멘토링프로그램 운영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15 [19:19]

김관영 전북도지사,“특별한 미래 위해 선·후배공무원 동행”강조

도 인재개발원, 올해 첫 신규공무원 대상 멘토링프로그램 운영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3/12/15 [19:19]

▲ 전북도청사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은 15일 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멘토-멘티 신규-선배 공무원 89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시행된 전라북도 멘토링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3월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매월 멘토링데이 운영, 역량강화 워크숍, 멘토-멘티 간담회 등 그동안 멘토링 활동 추진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멘토링 활동영상 시청, 활동증명서 전달, 활동 우수자 시상과 사례발표를 진행했으며 도지사가 일일멘토가 되어 직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3팀은 사례 발표를 통해 “멘티의 성장이 멘토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어 서로에게 배움과 발전을 주는 상호작용임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각 멘토-멘티별 활동기록과 멘토-멘티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멘토링 활동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공직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김관영 도지사가 일일멘토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격식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공무원들은 김 지사에게 청년 세대에 대한 조언, 결혼과 직장 생활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도지사는 경험담과 함께 신규공무원의 눈높이에서 시종일관 솔직하고 명쾌하게 답해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김관영 도지사는 “더 새로운 전북을 이끌어갈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선배 공무원의 역할이다”며 “보다 낫고 특별한 미래를 위해 선․후배 공무원들의 동행을 계속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내년에 멘토링프로그램 외에 신규공무원이 조직 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 전문교육 경력관리과정을 개설하고 분기 1회 이상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