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 재향군인회는 지난 11일 보훈회관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회원들을 위한‘함께 나누는 큰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재향군인회원 80여명은 보훈회관에 모여 정성껏 김장김치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참전 독거회원 및 향군회원 2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박세정 동래구 재향군인회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직접 담근 정성어린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향군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김장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재향군인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이 더 예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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