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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3 한국마늘양파 심포지엄 개최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15 [10:05]

의성군, 2023 한국마늘양파 심포지엄 개최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3/12/15 [10:05]

▲ 의성군, 2023 한국마늘양파 심포지엄 개최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한국마늘양파연구회가 주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의성군이 후원하는 2023 한국마늘양파 심포지엄을 이번 14일과 15일 양일간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마늘양파연구회, 의성마늘발전연구회 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과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4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먼저‘한지형 의성마늘 활성화 방안’(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영석 연구관)을 주제로 현재 한지형 의성마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했다.

이어 마늘·양파 재배에 중요한 ‘마늘·양파 병해 관리 방안’(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유경 박사),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방법인‘한지형 마늘 생장점 배양 기술’(충남농업기술원 김운섭 박사)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한지형 마늘 재배 비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한지형 마늘 확대와 기계화 보급 활성화를 위한‘한지형 의성마늘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생력화 방안’(충북농업기술원 정재현 박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마늘 기계화 실증포장을 방문하여 한지형 의성마늘의 생력화 진척도를 파악하고, 전 과정 기계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심포지엄으로 도출된 한지형 의성마늘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한지형 마늘 생산 기반이 확대되고, 생력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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