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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꼭 맞아야 할까요?

김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2/15 [10:07]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꼭 맞아야 할까요?

김대현 기자 | 입력 : 2023/12/15 [10:07]

▲ 식품의약품안전처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려도 감기 앓듯 지나간다는데 백신 꼭 맞아야 하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유행 기간에 어린이용 코로나 19 백신인 ‘코미나티주’를 허가했습니다.

이 백신은 만 나이로 5~11세용입니다. 소아(5~11세) 대상 임상시험에서 국소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84%), 발적(26%), 부기(20%) 순으로 이상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전신반응은 피로(52%), 두통(38%), 근육통(18%), 오한(12%), 설사(10%), 관절통(8%), 구토(4%)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대부분의 이상 반응은 가볍거나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 후 1~3일 이내 이상 반응이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중증 발생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코로나 19 감염 시 성인보다 중증에 걸릴 가능성은 적지만, 어린이도 중증, 입원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어린이는 활동성이 높아 가정과 학교에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코로나 19 감염과 중증질환을 예방하고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은 체중이 아닌 나이를 기준으로 접종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kg)에 따라 약 투여 용량이 결정되는 일반 약과는 다른 점입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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