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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강의 경연대회’ 개최!

우수강사 도지사상 6점 시상, 최우수강사는 24년 전국대회 출전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3/12/14 [17:40]

‘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강의 경연대회’ 개최!

우수강사 도지사상 6점 시상, 최우수강사는 24년 전국대회 출전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3/12/14 [17:40]

▲ ‘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강의 경연대회’ 개최!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의령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주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후원으로 소방안전강사 교수역량 향상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대표 소방안전강사(소방공무원) 19명이 출전했으며, 1차 교안심사를 통해 선정된 6명이 강의형식 발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안전강사들은 최일선에서 도민 소방안전교육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로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재난안전 분야 등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15분간 발표했다.

심사는 교육 관련 전공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학습내용, 강의 전개 방법 등 총 10개 항목 심사기준으로 진행했으며, 1차 교안심사 점수(40%)와 2차 발표심사 점수(60%) 합산 평균 고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소방특공대 화재안전 응급처치’를 주제로 발표한 하동소방서 소방교 구동주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통영소방서 소방교 송기욱과 밀양소방서 소방사 박정윤, 장려상은 양산소방서 소방교 박민규, 함안소방서 소방교 박진아, 사천소방서 소방교 서광범이 각각 수상했고,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강사의 영광을 안은 소방교 구동주는 표현기법과 강의전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내년 6월에 있을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우수강사의 강의기법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강사 간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전달하기 위하여 교수요원들의 자질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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