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 아파트 경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위촉 경비원 19명,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수행

황의준 기자 | 기사입력 2023/12/14 [07:12]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 아파트 경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위촉 경비원 19명,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수행
황의준 기자 | 입력 : 2023/12/14 [07:12]

▲ 도봉구는 지난 9일 도봉동 한신아파트 경비원 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일간검경=황의준 기자] 도봉구는 지난 12월 9일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도봉동 한신아파트 경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청소년, 도봉동 한신아파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수여 ▲현판 부착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도봉동 한신아파트 경비원 19명은 주변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구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경.청(경비원에게 청소년이 간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1월 25일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꿈초단 청소년들이 활동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경.청(경비원에게 청소년이 간다) 사업은 청소년들이 아파트 경비원의 활동을 경험함과 동시에 유대관계를 맺고 최종적으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도봉구 안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분들이 지역의 복지공동체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소년, 주민, 경비원 모두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주시는 만큼 저 역시 큰 책임감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도봉동 한신아파트 경비원 외에도 지난 6월 쌍문4동 한양아파트 경비원 47명, 11월 쌍문2동 삼익세라믹아파트 경비원 2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