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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구봉산 치유숲길 노후 나무난간길 정비 “내년 2월 준공 예정”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2/08 [14:59]

부산 동구, 구봉산 치유숲길 노후 나무난간길 정비 “내년 2월 준공 예정”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3/12/08 [14:59]

▲ 부산 동구, 구봉산 치유숲길 노후 나무난간길 정비 “내년 2월 준공 예정”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구는 구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치유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구봉산 치유숲길의 등산로 환경 개선을 위해 보수 정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구봉산 치유숲길은 올해 8월에 조성된 숲속 헬스장, 유아숲체험장, 금샘약수터, 편백림 치유숲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뛰어난 여가 공간으로 입소문이 퍼져 치유 명소로 떠올라 이용객들의 방문이 증가한 장소이다.

최근 치유숲길 나무난간길(데크로드)의 목재 부식 및 파손이 진행되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들어와 동구청은 정비에 나서게 되었다.

부산 동구는 치유숲길 나무난간길 구간 약 185m 연장거리의 노후화된 난간 제거와 나무난간 설치 등 내년 2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 나무난간길 사용금지로 인한 등산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하는 등산로를 표시한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구봉산 치유숲길에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산림 등산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산행길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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