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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3년 과수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08 [10:43]

김제시, 2023년 과수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3/12/08 [10:43]

▲ 김제시, 2023년 과수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8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2023년 과수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관내 농업인(사과, 배, 복숭아, 포도, 아열대 등 과수경영체)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기술 등 5개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농가의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개선점을 도출하고 나아가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범사업 주요성과로는 포도과원 스마트 방제기술을 도입하여 약제 살포시간이 90% 이상 감소했고, 농업인이 농약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개선하는데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피해 예방기술과 아열대 과수(바나나, 애플망고 등)를 도입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을 증대시켰다.

무엇보다도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캐나다, 홍콩 등 7개국으로 배 300톤, 포도 1.2톤을 수출했고, 김제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성수 김제시장은 “올해 시범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김제 과수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기후변화 및 소비트렌드에 대응한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여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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