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 청소년 특별히 우대합니다! ‘청소년 우대가게’ 현판식 개최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12월 6일 카페셀럽(고성읍 소재)에서 ‘청소년 우대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청소년 우대가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공모사업을 통해 구성된 고성군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의견 제안 및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고성군만의 청소년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11월 청소년 욕구조사에서 청소년 우대가게 선호도를 반영해 지역 카페 10개소의 협력을 통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 우대가게 10개소는 현재 고성군 소재 10개소(고옥정, 카페셀럽, 카페자하, 다소니카페, 동네커피, 텐퍼센트, 비다움, 위드커피, 주차다방, 하삼동)이며, 추후 이용률 등을 반영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우대가게는 청소년은 꿈키움 바우처 카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음료(최대 2천 원)와 무료로 제공된 마카롱 등을 특별히 마련된 청소년 배려석에 앉아 먹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충전기와 무릎담요도 이용할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청소년 배려를 위해 동참한 청소년 우대가게 점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 작은 배려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주역이 되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청소년 분야 국내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공모(2023년 12백만 원)를 통해 구성된 협의체로 2025년까지 3년간 청소년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와 자원 맵을 구축하고 청소년 정책 수요조사를 통한 현안을 발굴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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