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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극협력주간(12.10.~12.) 연계 '북극 케이-푸드(K-Food) 세션' 개최

12.10. 10:0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북극협력주간 '소통의 날' 행사로 개최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07:37]

부산시, 북극협력주간(12.10.~12.) 연계 '북극 케이-푸드(K-Food) 세션' 개최

12.10. 10:0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북극협력주간 '소통의 날' 행사로 개최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3/12/07 [07:37]

▲ 부산시청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 북극협력주간(2023 Arctic Partnership Week) 행사로 '북극 케이-푸드(K-Food)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부산에서 열리는 극지 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해수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극지연구소가 주관하며, 세계 북극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한다.

북극협력주간 행사가 열리는 ‘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건조한 도시다.

부산시는 시민 극지강좌, 어린이 아카데미 등의 극지문화교육을 진행하고, 특히, 매년 청소년 극지 탐험대를 파견하는 등 미래 세대에 극지에 대한 문화를 확산하고 극지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며 힘쓰고 있다.

이번 '북극 케이-푸드(K-Food) 세션'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북극협력주간 행사 중 ‘소통의 날’ 행사로 마련됐으며,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해양미래포럼 등이 주관한다.

행사는 ‘북극 음식 재료를 활용한 한국 음식’을 주제로 북극순록요리 영상 상영, 북극 식재료와 한국 전통음식을 접목한 요리 세미나, 북대서양 연어·대구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한 시민들은 북극 케이-푸드 세션이 마무리되는 12시부터 핑거푸드를 시식할 수 있어, 북극 음식문화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2023 북극협력주간 기간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2023 북극협력주간은 극지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극협력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북극협력주간이 8년째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만큼, 우리시는 시민 극지 저변 확대와 관심 제고를 위한 북극협력주간 행사를 ‘북극 케이-푸드(K-Food) 세션’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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