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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10:14]

전북도,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3/12/06 [10:14]

▲ 전북도,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도는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꾸준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많은 도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 직원들도 매년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금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12월까지 총 30억원 목표로 전북지역 목표액은 1억7백만원이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예방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을 담아 가족, 사랑, 우정 등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한편 도 보건당국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고, 올바른 기침예절과 손씻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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