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 종료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상 안전관리에 행정력 집중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이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2024년 함양군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 대비에서부터 종료일까지 함양군을 찾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올 여름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수상 안전사고의 우려가 컸지만 현장 점검과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및 예찰 활동 함양군은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앞둔 4월 말부터 5월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전수점검을 통해 안전 표지판·구명조끼·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정비하고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함으로써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진병영 함양군수는 물놀이 위험구역 등을 수시로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 역시 수상 안전사고 예방 합동캠페인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상 안전 위험 현장 예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또한 안전도시과에서는 재난현장 긴급 대응 차량을 확보하여 평일·주말할 것 없이 현장 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장비의 상태와 위험요인 확인, 신속한 민원 대응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 안전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 군은 6월 1일부터 수상 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받은 33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함양군을 찾는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함양군·함양경찰서·함양소방서·함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 함양 상림공원, 8월 12일 안의 심원정, 8월 23일 안의 오리숲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3차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치며 피서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8월 12일에는 심원정에서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기관별 추진사항과 협조사항을 공유하면서 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올여름 예측할 수 없는 날씨 속에서도 함양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상호 간의 협업체계를 확립하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설물을 보강하고 안전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대응에도 힘을 쏟았다. 물놀이 위험구역인 안의 용추 요강소의 출입 제한을 위한 데크 시설 파손 및 노후화로 신속하게 정비했으며, 특히 요강소 진입로 차단시설 부재로 인명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펜스를 설치하여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인명사고에 대응했다. 또한 농월정과 동호정, 부전계곡, 운서보에는 구명조끼 보관함을 설치하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면서 물놀이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물놀이 현장 안전관리요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하여 파라솔과 의자를 배부함으로써 현장에서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 모두의 노력으로 큰 사고 없이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종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수상 안전관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노력함으로써 안전한 수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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