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맞이 가로환경·교통 및 공원·하천 일제 정비덕진구, 추석 앞두고 대중교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주변 가로환경·교통 분야 일제 정비 실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 덕진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덕진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설과 모래내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대한 가로환경·교통 분야 정비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일제정비를 위해 2개팀 8개반의 단속반을 구성해 명절 대목을 맞아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등을 집중 단속하고, 도로·인도변 주변 환경을 정비해 보행과 교통 흐름 방해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대해서는 원활한 교통흐름이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구는 또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과 하천 등을 대상으로는 추석 연휴 전까지 6개 점검반 28명을 투입해 공원과 녹지, 하천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제초와 예초 등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동시에 구는 공원·하천 내 안심벨과 CCTV 등 방범 시설물 작동 여부와 화장실 등 편의 시설물 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수문과 제방 등 17개 하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시야 가림을 방지하기 위해 온고을로 등 주요 4개 노선의 가로화단에 대한 관목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공원과 하천 산책로에 대해서는 제초·예초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끝으로 구는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과 하천 화장실에 대한 청소용역을 실시하고, 1일 5명으로 구성된 민원처리반을 운영함으로써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명절맞이 다수 이용시설의 지속적인 가로환경 정비와 불법주정차 계도·단속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공원, 하천 일제 정비를 통해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면서 “깨끗한 거리 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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