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주 기자] ‘완벽한 가족’ 박주현과 최예빈이 숨 막히는 대치를 벌인다. 4일(수)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 7회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이수연(최예빈 분)이 최선희(박주현 분)를 향해 극한의 분노를 터트린다. 3일(오늘) 공개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희와 수연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결박당해 꼼짝하지 못하는 선희는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고, 그럼에도 수연은 선희의 멱살을 잡고는 날 선 눈빛을 보낸다. 게다가 수연은 가발 일부가 벗겨져 머리가 그대로 드러나 그간 수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켜보게 만든다. 선희를 찾아간 수연은 그를 죽음의 경지에 몰아넣는 등 위협을 가하고 자신을 죽이려 했다며 강하게 몰아붙인다. 선희는 도통 알 수 없는 수연의 말에 어리둥절하면서 그의 행동에 공포를 느껴 부정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데. 그렇게 두 사람은 박경호(김영대 분)의 죽음을 두고 불꽃 튀는 언쟁을 벌인다. 살인사건뿐만 아니라 이후에 일어난 화재 사건까지 현장에 있었던 이들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 눈이 뒤집힌 채 선희를 찾아간 수연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완벽한 가족’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경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하나 둘씩 밝혀질 예정이다. 그 과정이 단순하게 그려지는 것이 아닌 사건으로 인해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7회는 오는 4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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