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29일 장학법인 동학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들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학습지 53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학은 2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고등학생 20명의 아이들에게 교재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 교육 기회 형평성 제고를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남중현 장학법인 동학 이사장은 “장학법인 동학은 장학사업 및 교육 재능 기부에 뜻있는 학원 원장들로 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맞춤형 학습지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장학법인 동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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