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가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시작때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던‘직소민원실’이 2년간 750건의 주민 불편 민원을 해결하며 생활밀착형 민원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상구는 2022년 7월 1일~2024년 6월 30일까지 직소민원실이 처리한 민원 건수가 75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총 접수된 750건에 약 98%에 달하는 수치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처리 분야는 ▲경제·교통·환경 295건 ▲도시·건설 280건 ▲복지·교육 105건 ▲문화·체육·자치행정 45건 ▲보건·건강 8건 ▲기타 17건 등 생활에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교통체계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부서 협의 등에 따라 6월 말 현재 미처리 건수는 10건(1.3%)에 그쳤다. 실제로 지난 4월 주례3동의 한 아파트에서 호우 시 지하로 우수가 유입되는 문제를 호소하여, 우수관 정비를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방범 사각지대에 대한 CCTV 추가 설치 요청에도 즉각 대응했으며, 각종 건축 허가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안내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직소민원실은 사상구청 3층 구청장실에 있으며,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는 방문 민원은 물론 반복 민원과 개인 민원, 전화 민원 등을 모두 맡아 진행하며 구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직소민원실 운영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한 민원 조정과 해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 따뜻한 구정을 펼쳐나가고 소통 행정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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