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고흥군은 최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 7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예타 면제 추진에 기여한 우주항공추진단 류상훈 팀장, 오대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예타 면제는 지난 3월 국토부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15개 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산단 조성 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이상 단축됐다. 2025년에는 산단 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완료한 후, 2026년부터는 국가산단 조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공무원으로는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수입 증대에 기여한 재무과 김요한 주무관과 ▲경로당의 지출 보험료를 절감하고 보장성을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 점암면 신은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 공무원으로는 ▲나눔연수원 예산 확보와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의 정부포상 지원을 통해 상의 훈격과 가치 향상에 기여한 주민복지과 박미나 주무관, ▲남양 우도 인도교 설치를 통해 도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한 건설과 주영재 주무관, ▲나로도 어판장 병목구간 해소에 기여한 봉래면 고원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근평 가점과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여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적극행정 촉진을 위해 이번 우수사례를 전국에 홍보하여 행정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율과 책임으로 소신껏 근무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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