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 다목적홀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함평군농업대학은 한우반과 그린농업반 2개 과정을 각 반별로 20회 이상 운영하며 총 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우반은 인공수정 실습교육과 고품질 발효사료 제조 현장 컨설팅 교육 등 한우사육기술 중심 현장 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했으며, 그린농업반은 친환경 농자재 제조 교육 등 친환경 농업 기술 교육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통한 6차산업 매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중점 시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와 함께 농촌진흥청장상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농촌진흥청장상은 한우반의 신영철씨가 농업대학 운영과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환경과 기술이 급변하는 현재 농업인은 생산에서 유통까지 아우르는 유통 클러스터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졸업생들이 이번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잘 적용해 함평농업이 고소득 기술농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농업인 육성을 기치로 2009년 설립된 함평군 농업대학은 15주년을 맞이한 2023년 현재까지 총 16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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