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순천시는 지난 29일 2024 순천상생토크(시민과의 대화)에서 도출된 356건의 건의·제안 사항에 대해 국·소별 추진 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순천상생토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으며, 건의 사항 처리 현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회에서는 건의 사항 처리완료 136건, 추진중 117건, 중장기검토 74건, 반영 불가 29건 중 주요 추진 상황 40건과 반영 불가 29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건의사항은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과도한 예산이 수반되거나 법적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 과제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보고로 끝나서는 안되며,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피드백하는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시 정책에 반영이 어려운 제안 사항에 대해서는 제안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예산 확보에도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2024 순천상생토크에 참여하여 순천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준 시민 300여 명을 초청하여 제안 사항의 처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순천비전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께서 모아주신 지혜를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순천, 기업이 찾아오는 경제도시 순천, 예술이 꽃피는 문화도시 순천, 3대가 살기 좋은 정주 도시 “K-디즈니 순천 완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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