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읍 김상철 주민자치회장, 순천시에 1억원 상당 소나무 기증수령 250년 이상 소나무 신청사 건립 기념 기원 헌수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순천시는 지난 29일 김상철 승주읍 주민자치회장이 신청사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약 1억원 상당의 소나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승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승주읍 주민총회”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상철 승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신청사 건립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청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승주읍 주민자치회장의 통 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사와 의미가 깃든 소나무로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 입주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는 신청사 주변 조경에 기증된 소나무를 활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증된 소나무는 수령이 250년 이상으로, 수고 10m, 근경 80cm이며 소나무 재선충 방재가 완료된 상태이다. 소나무는 고결하고 변하지 않으며 자연과 잘 어울리는 까닭에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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