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남구발달장애인공공치료센터(시설장 연미애)는 저렴한 치료비용으로 18세 미만 장애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개별적 특성에 맞는 재활 교육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남구발달장애인공공치료센터는 울산 남구가 위탁하고 사단법인 행복느티나무(대표자 이명욱)가 수탁해 2022년 2월부터 울산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감각통합치료, 언어재활치료, 사회성그룹치료 및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남구의 지원으로 일반치료비용 대비 70% 경감된 저렴한 치료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아동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어 장애아동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치료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장기간 대기하는 인원이 8월 현재 256명에 이르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 보호자 주OO씨는 “그동안 지원이 거의 전무했던 발달장애아동들의 치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치료를 받게 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남구에 감사드리고, 치료사가 충원돼 더 많은 장애아동들이 공공치료센터를 이용하는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보호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재활치료사업과 가족 상담으로 치료영역보급을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장애아동가정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