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2023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4일 군에 따르면 벼 보급종 품종인 총 6품종(신동진, 참동진, 안평, 해담, 해품, 동진찰)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관할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들 6품종 이외의 타지역에서 공급이 되는 품종은 시‧도 단위 신청이 끝난 후 2024년 1월 2일부터 잔량이 있는 종자에 한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공급량이 확정된 후 2024년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지역 농협으로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기상 및 정선 상황에 따라서 공급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종자는 1포에 20kg 단위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 이후 별도 통지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종자는 이중 소독으로 인한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벼 육묘 상자에 파종 전 키다리병‧도열병 등 종자감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소독하여 사용해야 한다. 종자 공급량이 확정되어 수송지시가 되면 물량 변경 및 취소가 불가하고, 단순 변심이나 품종 및 수량 오류의 경우에도 취소가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급 시 혼선을 막기 위해 신청자는 반드시 농가명을 입력해야 한다. 특히 정부 보급종은 체계적으로 생산되는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니 품종별 특성 및 용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20일까지 파종 벼 보급종을 신청하는 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지속적으로 농가에 우량종자 공급 확대와 신품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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