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구리시는 8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복지문화국 소관 업무를 중심으로 2024년 8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전산시스템 구축 ▲구리시, 2024년 양성 등 기념주간 행사 개최 ▲구리시, 2024년 원데이 구리시 아버지 놀이학교 참여자 모집 ▲구리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 ▲구리시,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개최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9월 ‘사회복지의 날’과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9월 4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수택3동에 위치한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3명에게 구리시장, 구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사회복지 종사자 위기 대응 동영상 시청 및 힐링을 위한 음악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같은 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리시 홍보대사인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특별 강연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홍석재 주무관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9월 7일에는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 정립과 남성 육아참여 유도를 위해 기획된 '원데이 구리시 아버지 놀이학교'도 추진한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초등생 자녀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게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의 활발한 평생학습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리더 양성과정'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리더 양성과정'은 장애인 평생교육을 주도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8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주 과정으로 구리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도 착수한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2024년 12월 중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하며, “앞으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가을 축제 소식도 알렸다. 9월 7일 15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구리시편의 녹화가 진행된다. 구리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예술과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300여팀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이후 10년만에 구리를 찾은만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신청 한 300여팀을 대상으로 9월 5일 목요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예심을 진행해, 1·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 녹화는 본선진출 15개팀의 경연과 초대가수 5명(배일호·신유·윤태화·트윈걸스·머루다래)등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가능하다. 수도권 최대 축제인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코스모스 꽃길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만 6,300제곱미터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개통으로 이번 축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에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 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교통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대사회에서 복지의 개념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라며, “이에 걸맞게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한편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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