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도교육청 본관 204호 회의실에서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해양교육원을 비치발리볼 경기의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용환 경기시설 본부장, 최연규 선수촌 부장, 안재경 선수촌 시설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협약 체결식에서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1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가적 행사에 충청북도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전 세계 젊은 스포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섭 부위원장은 “충청북도교육청의 해양교육원 선수촌 지원 결정으로 대회 준비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며, “선수촌은 대회의 중심과도 같은 곳으로, 해양교육원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젊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포츠 정신을 통해 하나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 협약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하며, 스포츠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우리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경험을 쌓으며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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