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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과 소속 도서관, 9월 ‘독서의 달’행사 운영

보수동 책방골목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09:11]

부산교육청과 소속 도서관, 9월 ‘독서의 달’행사 운영

보수동 책방골목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8/29 [09:11]

▲ 부산교육청과 소속 도서관, 9월 ‘독서의 달’행사 운영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소속 10개 도서관은 9월 한 달간 학생, 학부모,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생활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한 달이다.

부산교육청과 소속 10개 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학생·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연 38개, 행사 204개, 전시 64개, 토론 48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10개 도서관과 함께 9월 28일 보수동 책방골목 일대에서 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보수동 책방골목의 문화적 상징성과 연계해 책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학부모와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작가와의 만남, 책을 주제로 한 공연, 책방골목 독서 탐험,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 전시 부스 운영, 독서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도서관들도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9월 22일 ‘6월 이달의 책’ 선정 도서 ‘나의 작고 부드러운 세계’ 신아영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수정분관은 9월 8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아하! 그땐 이런 문화재가 있었군요’ 책을 읽고 전통 사각 유리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조선 왕실의 밤을 밝혀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구포도서관은 9월 7일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책에서 책으로 확장되는 삶’ 주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각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독서의 달 행사는 책으로 공감하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우리 교육청과 소속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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