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밀양시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 실적 점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하반기 운영 방안 및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광복절에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듣고, 지역협의회에서 추진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통일 의견 수렴과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널리 홍보하는데 힘쓰시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주평통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과 활발한 정책건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적극적인 활동이 평화통일을 앞당길 강력한 동력이라고 생각하며, 밀양시 발전을 위해서도 합심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밀양시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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