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7일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명창 박록주 선생을 테마로 제작한 첫 웹툰'오! 록주'를 연재한다. '오! 록주'는 소녀 명창 록주와 소심한 고등학생인 해원이 주인공으로 2023년의 해원이 100년 전 구미로 타임슬립해 록주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두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록주’는 실존 인물인 ‘동편제의 대가’ 명창 박록주 선생으로, 1905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출생해 판소리를 대표하는 여성 명창으로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흥보가' 예능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시는 웹툰 홍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록주' 캐릭터 이모티콘(록주티콘) 16종은 카카오톡 구미시청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한 캐릭터 확산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세대에게 파급력과 접근성이 좋은 웹툰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미 명소와 박록주 명창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흥미 유발로 구미의 관광 활성화와 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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