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6일 온천동 금정마을에 위치한 태고종 원광사에서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백미 300포(환가액 81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광사 지광스님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정성껏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부처님의 따뜻한 손길로 모두가 건강과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한결같이 구민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태고종 원광사 주지스님과 신도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은 지역 내 어려운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고종 원광사는 2005년부터 매년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백미 200포는 취약계층에 100포는 지역 내 복지관 및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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