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군이 지난 23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군민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키오스크 현장 체험형 교육은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과 참여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수강생들은 키오스크 기기가 설치된 관내 음식점과 카페에서 기기를 사용해 직접 음식을 주문해 보며 실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 진행된 현장 교육에 수강생들은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수강생이 적극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육 수강생은 “평소 키오스크 앞에 서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해보면서 느리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디지털 나들이 교육은 우리 군민들이 디지털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처음 시도된 체험형 교육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군민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읍면을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도 운영중이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8월 현재 강진읍 노인대학, 군동면·칠량면·도암면·성전면 노인복지회관 총 5곳에 체험용 키오스크를 배치해 운영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읍 노인대학, 작천면, 대구면, 신전면, 병영면 노인 복지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권역별 주요 현장을 방문하거나 찾아가는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강진군 군민 디지털 교육과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문의는 강진군청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디지털혁신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