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정선군에서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2023년 우수시책 벤치마킹 추진사업’에 따라 발굴된 창의적인 시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은 예산절감 및 군민편익 증진, 행정업무 환경 개선과 같은 군정발전을 목표로 올해 1월 ‘2023년 우수시책 벤치마킹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본청 108개팀, 읍면행정복지센터 36개팀 등 총 144개팀이 벤치마킹을 통해 216건의 우수시책을 발굴했다. 11월 심사를 마치고 우수사업 10개를 선정했으며 12월 1일 직원조회에서 우수시책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북평면 ‘유색벼 Land Art 조성사업’은 논에 유색벼를 활용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국가정원 유치를 비롯한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을 그려넣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북평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군정 홍보 방안을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 및 환경개선 용도로 주목받고 있는 이끼 재배를 추진해 농가소득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한 ‘새로운 소득작목개발 이끼재배 시범사업’과 건설과에서 재해예방 시설물인 옹벽에 담쟁이, 능소화 등 식물을 식재해 국민고향정선의 수려한 자연과 조화되는 경관을 조성하고 특별한 관광명소로 개발한 ‘친환경 옹벽 경관개선 사업’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과는 정원문화 정착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국민정원사 양성사업’을, 세무과는 명절 등 자녀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시기를 활용해 부모님의 지방세를 자동이체로 대납하는 ‘효 실천 지방세 납부해 드리기 운동’, 문화체육과에서는 K-컬쳐의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세계 3대 공연 축제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전세계인들에게 ‘정선아리랑’의 위상을 드높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사업’ 등 3개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들 모두 그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장려상에는 총무행정관 ‘신규임용 공무원 웰컴키트 지원사업’, 농업기술센터 ‘리얼스마트팜 시범온실 구축사업’, 농업정책과 ‘농촌인력난 해소(공공형 계절근로)’, 상하수도사업소 ‘지하수 폐공 피허가자 시행 군비지원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정선군의 실정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으로 새롭게 추진하고 이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극복은 물론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7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정선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함과 동시에 정선군의 발전된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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