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지난 2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에서 제5회 영천시장기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바둑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9년 제4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성인, 초등학생 바둑 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둑 동호인 화합의 장 마련과 바둑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경기는 예선 조별 풀리그,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일반부, 초등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부 경기는 △3급 이상 △4급~6급 △7급 이하 기력별로, 초등부 경기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학년별로 열렸다. 일반부 1~3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초등부 1~3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시고 동호인 간 서로 한 수 배우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영천시에서도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지난 6월 생활체육관에서 도내 유치부·초등부 바둑 꿈나무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 시니어바둑리그 3위를 차지한 스타영천 팀의 윤종섭 감독이 심판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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